안녕하세요
저는 일반기계직 준비했던 수험생입니다.
스터디원을 통해 캠버스학원을 알게되어 면접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강사님들의 수업도 훌륭했고, 특히 모의면접은 꼭 빠지지말고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실전처럼 진행되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었습니다.
면접학원은 제가 처음 다녀보았는데 첫날 수업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강사님이 워킹이랑 인사를 시키셨는데 속으로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자신감있는 워킹과 밝은 인사를 통해 면접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기본중의 기본이였던것 같습니다.
처음하면 부끄럽겠지만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학원에서 편성해주는 스터디 조 구성 또한 좋았습니다.
좋으신분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몰라도 시너지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필기도 중요하지만 면접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학원 수강에 대한 느낀점을 마치겠습니다.
+ 추가로 면접내용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방마다 또는 면접관님마다 편차가 있기는 하나 제가 들어간 1번방 기준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가운데 군무원1, 양쪽에 전공교수님2 총 3분이 앉아계셨고
아이스브레이킹은 따로 없었으며 바로 웃으시면서 전공질문 2개를 연달아 하셨습니다.
질문2개를 연달아 하시니 질문내용을 잘 듣고 순서에 맞게 잘 대답하셔야 합니다. 동문서답x
0. 4대역학(재료,열,유체,동), 기계설계, 기계공작법 중에 자신있는 과목? (선택에 따라 질문이 정해지는 듯)
1. 연삭과 절삭중에 선택해서 설명해보세요
2. 절삭할 때 공구수명을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세요
3. 본인의 군무원으로서의 강점?
4. 군인과 군무원의 차이?
5. 상사의 비리 목격했을때? 추가) 비리를 나만 알고 있다면?
6. 마지막 말
10분정도 봤는데 시간이 되게 빠르게 갔습니다. 소프트웨어 활용능력을 강조하면서 최종학력을 물어보셔서 그 이후로는 질문이 아닌
덕담?!이 오가며 분위기가 많이 느슨해졌던것 같습니다.
끝나고 나오면서 속으로 '이건 합격이다'라고 확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준비도 그동안 많이 하기도 했었지만 준비를 100했다고 하면 30정도만 보여드린거 같아 아쉽기도 했지만 끝났다는 후련함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발사된 역사적인 날에 합격발표를 듣게되어 더욱 기쁘네요. 캠버스 학원과 그 동안 함께 스터디 했던 스터디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만 줄입니다.